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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진산업기연/원자력기술수출지원단//
작성자 : AtomXport | 작성일 : 2007.07.10 00:00 | 조회수 : 6245
“안전과 품질 모두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자부합니다”

 ATOMXPORT
호진산업기연은 얼마 전 뉴스를 탔다. 해외 수출 소식 덕이다. 알제리 원자력연구원에 이리듐(Ir)-192 비파괴검사 선원 제조 장치를 공급하기로 한 것.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손잡고 기술을 나눠 이룬 쾌거로, 지금은 IAEA를 통해 수출의 마무리를 진행 중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안에 있는 작은 기업인 호진산업기연.

규모는 작아 보이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수출 성과가 만만찮은, 숨은 큰 기업이다. 방사성 동위원소 산업의 살아있는 역사, 호진산업기연을 찾았다.



수입-국산화-수출로 차근차근 진화

ATOMXPORT 호진산업기연은 산업용,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취급 전문 회사로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안에 터를 잡고 있다. 연구원 안에 자리 잡고 있어 가끔 산하 기업으로 오해하는 이들이 있지만 엄연히 독립된 기업이다. 역사도 꽤 길다.

1987년에 만들어졌으니 어느덧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견기업. 지금은 회사 매출의 30% 정도를 수출로 채우고 있지만 처음부터 수출에 성공했던 것은 아니다.

1990년대부터 방사성 동위원소에 관심을 갖고 이리듐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2001년까지는 해외에서 물건을 사다가 팔았다.

국산화에 성공해 직접 물건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2001년부터다. 15년 가까이 수입 대행업을 하면서 기술을 쌓아온 셈. 물건을 만들어내자마자 잘 팔렸다.
품질이 수입품과 비교해 뒤떨어지지 않으면서도 값이 월등히 쌌으니 눈 밝은 이들이 가만둘 리 없었던 것. 국내 반응이 워낙 좋아 외국 수출길도 금세 열렸다.

이리듐 부분에서 한국의 시장은 그렇게 크지 않고 업체도 많은 편이 아니다. 따라서 자연스레 호진산업기연은 해외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2001년 국산화에 이어 이듬해인 2002년부터 수출을 시작했다. 주요 수출국은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터키 등이고, 지금까지 10여 나라에 수출했다.

수출이 전체 회사 매출 가운데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수출의 몫이 크다. 현재 일본을 뺀 대부분의 아시아 나라들에서는 방사성 동위원소의 물건들을 거의 유럽과 미국에서 들여온다. 아시아의 넓은 방사성 동위원소 시장을 유럽과 미국이 차지하고 있던 것. 그 시장에 호진산업기연이 차근차근 발을 들여놓고 있다.

호진산업기연의 기술과 품질은 수출해본 나라들의 반응으로 알 수 있다. 호진산업기연의 물건이 한 번 그 나라에 들어가고 나면 한국 제품 전체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정도라고 하니, 품질에 대해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을 듯하다. 특히 연구원과 함께 개발하고 수출로까지 이어진 이리듐(Ir)-192는 세계적으로 공인 받은 제품이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호진산업기연의 제품이 좋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호진산업기연 식구들은 세계에서 제일 좋은 기술을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 그냥 내세우는 근거 없는 자부심이 아니라 십수 년을 치열하게 고민해온 결과다.

나라 안팎에서 인정받은 호진산업기연의 기술, 그 바탕은 안전에 있다. 연구자들은 품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이런 고민이 있기에 안전성 부분에서 세계 1위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것이다.

방사성 동위원소는 품질과 안전이 함께 가야하고, 두 부분에서 세계 최고를 이룬 호진산업기연의 제품을 써본 고객들은 당연히 신뢰를 보내게 된다.

호진산업기연의 연구진에게 A/S는 없는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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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고장 수리’의 개념은 통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완벽한 제품을 만들 뿐이다. 방사성 동위원소란 사고가 난 뒤에 고쳐 쓸 수 있는 성질의 제품이 아니기 때문. 따라서 1만 개를 만들어내면 1만 개 모두가 다 완벽해야 한다.

제품을 만드는 사람과 그 제품을 쓰는 사람 모두가 안전해야 한다는 신념에 따라 호진산업기연의 모든 연구진은 오늘도 끝없이 검사하고 끝없이 연구한다.

이런 노력 덕에 호진산업기연은 안전 부분에서 또 하나의 쾌거를 올렸다. 2년 동안의 연구 끝에 전수 검사 장비를 새로 개발한 것. 안전성 검사기 개발은 호진산업기연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

이 장비를 알제리에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카자흐스탄, 카타르와도 수출을 이야기하고 있고 말레이시아와도 협상 중이다. 안전에 대한 끝없는 노력과 연구가 세계에서 통하고 있는 것이다.



연구원과 함께 크는 기업

ATOMXPORT 애초부터 호진산업기연의 사업이 수월했던 것은 아니다. 원자력법의 규제가 강하다 보니 힘든 부분이 많았을 듯하다. 특히 해외 수출에서 작은 부분 하나까지 모두 신고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컸지만, 직원들은 모두 규제를 기꺼이 따른다.

안전이 제일 중요한 산업이라는 자각 때문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안에 들어있는 것에 불편함은 없을까? 안보 시설 안에 들어있어 때로 규제와 제약을 받기도 하지만, 오히려 좋은 점이 더 많다. 연구원 안에 있으니 관련 정보를 다른 기업보다 빨리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공동연구를 쉽게 할 수 있다. 호진산업기연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함께 연구해 개발한 상품만 10건이 넘는다.

대표적인 공동연구 제품은 ‘코발트 60(Co-60)’. 소화기를 오래 쓰다 보면 소화기 안에 소화 분말이 어느 정도 들어있는지 알 수 없게 되는데, 이때 소화 분말의 남은 양을 검사하는 방사선 물질이 바로 코발트 60이다. 지금까지는 일본에서 모두 수입해왔는데, 공동연구를 통해 국산화를 이루게 되었다.

또한 방사성 물질의 해외 수출과 관련해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도움이 무척 컸다. 처음 국산화에 성공할 때만 해도 여러 가지 어려움 때문에 해외 수출은 엄두를 못 냈었다고 한다. 그때 용기를 북돋워준 이들이 바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연구원들. 연구원에서 적극 나서 수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해외 업체들의 목록을 뽑아서 전해주었고, 직접 해외 기업을 이어준 경우도 있다. 이렇듯 끊임없는 협력을 통해 연구 성과를 높이고 해외 수출의 쾌거도 이루는 등 호진산업기연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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