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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테크/원자력기술수출지원단
작성자 : AtomXport | 작성일 : 2007.05.02 00:00 | 조회수 : 5783
독보적 기술로 세계를 향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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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유일한 기술을 무기로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회사가 있다. 규모는 작지만 속이 꽉 찬 유망기업, 이비테크. 대전에 자리한 이비테크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전자가속기 생산 업체다.

전자가속기는 지금까지 미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 등 기술이 앞선 몇몇 선진국에서만 다룰 수 있는 기술로 인식되어 온 첨단 방사선 발생장치다.

한국 최초로 전자가속기 국산화에 성공한 이비테크는 일찌감치 수출에 눈을 떠 몇 해 동안 중국 시장을 탄탄히 다져왔다. ‘기술이 곧 기업의 힘’이라는 믿음으로 세계로 나아가고 있는 이비테크, 그들의 꿈은 무엇일까?



전자가속기로

이비테크의 역사는 1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1년 어느 날, 삼성중공업의 연구소에서 일하던 연구원들이 소련 연방이 흩어진 러시아로 갔다. 우리보다 몇 발자국 앞서 있던 러시아의 기초 기술을 사러 간 걸음이었다.

러시아의 앞선 가속기 기술을 도입하면서 연구소를 만들었고, 3년 뒤인 1994년 처음으로 전자가속기 국산화에 성공했다. 그리고 2000년 10월에 전자가속기 국산화의 주역인 연구원들이 독립해 이비테크를 차렸다.

이비테크의 시작은 첫걸음부터가 조금 남다른 데가 있어 보인다. 국내에 있는 기술이 아니라 없던 기술로 승부한 것도 그렇고, 러시아까지 다녀와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연구하는 모습도 사뭇 열성적이다.

현재 이비테크에는 12명의 연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그 동안 일궈낸 업적에 비해 많지 않은 수다. 이비테크에서는 연구와 설계만 하고, 제작은 외부에 맡기기 때문에 12명으로도 모자라지 않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전자가속기 한 대에 네 명의 연구진이 필요하다.

두 명은 설계를 맡고 두 명은 제작과 설치를 맡는데, 제작과 설치를 맡은 두 명은 가속기가 팔리는 외국에 함께 나간다. 그곳에서 설치와 제작의 전반적인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돌아오는 것. 창업한지 7년, 길지 않은 경력이지만 베테랑 연구원들의 경험으로 체계가 잘 잡혀있다.

전자가속기 한 대를 발주 받아 공급, 설치, 시운전까지 마치는 데 11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1대에 1년의 시간이 걸린다. 기계를 만드는 데만 대여섯 달 걸린다. 한두 달 안에 뚝딱뚝딱 만들어낼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처음과 끝을 완벽하게 신경 써야 한다.

이비테크의 주력 산업은 크게 네 가지다. 첫 번째가 전자가속기, 두 번째가 전자선을 이용한 환경처리설비, 세 번째가 X선 검색설비, 그리고 네 번째가 가속기를 이용한 조사서비스 사업. 이 가운데 오늘의 이비테크를 만들어준 기본 기술은 바로 전자가속기. 전자가속기로 사업을 일궜고 수출까지 하고 있으니 전자가속기는 이비테크의 중심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듯. 외국에 주로 수출하는 것은 산업용 전자가속기로, 전자 가속기로 파생되는 여러 기술까지 아우르고 있다.



이비테크의 시장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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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회사를 세우자마자 수출을 시작했으니 이비테크는 수출로 뼈를 키운 기업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안팎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현재 중국을 비롯해 해외시장에 20여기의 전자가속기를 공급하고 있다. 이비테크는 2002년부터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일찌감치 중국의 시장이 크다고 판단한 것. 중국은 현재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전자가속기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게 늘고 있고, 시장 규모가 연간 20% 정도 커지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전자가속기를 만드는 세계 각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을 눈독 들이지 않을 리 없다. 우리나라도 중국 산업용 가속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중에 이비테크가 독보적으로 중국에 진출하고 있다.

이비테크가 중국 시장을 꽉 쥐고 있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일본, 미국 등 다른 기술 선진국 제품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값이 20~25% 싸다는 최대의 장점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이 좋고 안정된 설비라면 값이 좀 더 싼 제품을 찾는 것은 당연한 일. 이비테크는 최근 5년간 전자가속기 약 430만 달러 치를 중국에 수출했다.

중 에너지급 전자빔 가속기 분야에서 이비테크가 차지하고 있는 중국 시장점유율은 대략 30%. 중국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세계를 향해 눈 돌려온 이비테크는 최근 또 하나의 성과를 올렸다.

IAEA로부터 입찰 제안을 받아 10만 불 가량의 제품을 납품하게 된 것. 국제조달시장을 통한 시장 확대는 많은 기업들의 꿈이지만, 절차와 과정이 어렵고 복잡해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비테크는 그 동안 지속적으로 IAEA와의 끈을 이어오면서 해외 시장을 개척해왔고, 드디어 값진 결과를 낳게 되었다.



독보적인 기술로 세계를 누빈다

이렇듯 전자가속기 시장에서 국내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비테크이지만, 걱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국내 유일의 기업이라는 것은 그만큼 국내에 전자가속기 관련 시장이 적다는 의미이기 때문.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안심할 수 없는 대목이다.

국내에는 시장이 적어서 자연히 해외로 눈을 돌리는데, 해외에는 또 기존의 선진 기술을 보유한 많은 경쟁사들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비테크는 전자가속기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과 시장을 고민하고 있다.

최근 이비테크의 또 다른 주력산업인 전자가속기를 이용한 페수처리 시설.

전자가속기를 이용한 폐수처리 기술은 세계 1등이라고 자부할 만큼 앞선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가속기와 환경 분야를 함께 처리하는 기업은 세계에서 이비테크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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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가속기를 이용한 환경설비는 지난 2005년 과학기술부, 국제원자력기구(IAEA) 및 대구광역시의 지원으로 연구에 성공했다. 대구염색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전자가속기를 이용한 염색폐수처리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고, 독보적인 기술을 안팎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이란에 전자빔 폐수처리설비 2기를 수출했고,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과 중동 등에서 설비와 기술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기술력과 수출 성과 덕에 이비테크는 여러모로 알뜰한 대접을 받고 있다. 2006년 대전시에서 선정한 ‘유망 중소기업’에 뽑힌 것 또한 자랑할 만하다.

유망중소기업 인증서와 함께 따르는 혜택은 5년 동안 중소기업 자금지원 우대혜택, 해외시장개척단파견 및 해외박람회 우선참가 자격. 이렇듯 앞선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 이비테크의 행보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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