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영역
주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AtomXoprt

기업탐방

커뮤니티 기업탐방

(주)한빛레이저/원자력기술수출지원단
작성자 : AtomXport | 작성일 : 2007.04.25 00:00 | 조회수 : 5908
완벽한 기술로 세계의 문을 두드린다

 ATOMXPORT
대덕 원자력 밸리에 자리한 (주)한빛레이저. 한빛레이저의 역사는 우리나라 산업용 레이저의 역사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빛레이저에는 유독 ‘국내 처음’이라는 말머리가 많이 따라붙는다.

첨단기술의 집합체인 5백W급의 고출력 산업용 레이저 발생장치를 국내 처음 출시한 곳도 한빛레이저이고, 아울러 용접, 절단가공, 미세절단 등 산업분야에 레이저를 연결시켜 ‘산업용 레이저’ 분야를 처음 개척한 곳도 한빛레이저다.

한빛레이저를 통해 대덕을 넘어 세계로 나가고 있는 우리 산업용 레이저 산업의 미래를 본다.



국내를 넘어 수출로 가는 걸음

한빛레이저의 ‘대표 선수’는 산업용 레이저. 주력생산품으로 800W급 Nd:YAG 레이저 발생장치를 만들고 있고, 고효율로 초정밀 가공작업이 가능한 50 또는 100~500W급의 산업용 레이저 발생장치들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들이다.

모두 한빛레이저의 자체기술. 또한 전원장치, 냉각장치, 광섬유 전송형 Welding&Cutting laser system 등을 만든다. 1KW급 고출력 펄스형 산업용 Nd:YAG 레이저 장치 제조기술도 보유하고 있는데, 이 장치는 미세용접, 절단 천공과 종류가 다른 금속들을 가공하는 데 쓰이는 레이저 발생장치의 기반기술이다.

이밖에도 비철금속 가공을 위한 합성파장 레이저 가공기, 도광판 가공기와 같은 수 마이크론 크기의 가공이 가능한 정밀 가공기 개발 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빛레이저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기존의 제품들은 더 좋게 보완하고 새로운 기술의 제품들을 계속 생산해내면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빛레이저 직원은 모두 36명. 이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엔지니어다. 생산직이나 관리직이 적은 대신 연구진들이 대부분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연구진들은 모두 레이저 관련 연구의 전문기술을 가진 이들이다. 이 분야에서는 한빛레이저 연구원들을 따를 사람이 없다고 자타가 인정한다.

원자력 밸리 안에 둥지를 튼 한빛레이저는 깨끗하고 안전한 사업장이라는 첫 인상이 강하다. 투박하고 거친 공장의 느낌보다는 깔끔하고 세련된 연구실을 닮았다.

벤처기업 인정, Clean 사업장 인정(한국산업안전공단), ISO9001 획득, INNO-BIZ 기업선정(중기청) 등 각종 인증서들이 한빛레이저가 품고 있는 안팎의 진가를 말해주는 듯하다.

국내 성과에 비해 아직까지 해외 수출은 많지 않다. 그 동안 국내 시장의 수요를 맞추느라 바쁘기도 했던 터. 올해부터는 안정된 기술과 자신감으로 해외 시장에 눈 돌려 수출을 본격적으로 할 예정이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다

 ATOMXPORT
한빛레이저의 창업과 발전 과정은 무척이나 극적이다.

뚝심 있는 연구원들과 IMF 외환위기가 만나 이룬 부조화 속의 조화랄까. 김정묵 대표이사를 비롯해 원자력연구소에서 오래 일하던 연구원들이 독립해 1997년에 회사를 세웠는데, 회사를 세우자마자 IMF 외환위기 사태가 터졌다.

그 때는 모든 경제 활동이 ‘우선멈춤’ 하는 시기였다. 자고 나면 기업들이 하나 둘씩 도산하고 문을 닫으며 다들 암담해했다. 하지만 한빛레이저는 그때부터 성장했다.

산업의 대부분이 멈춰있던 그 암흑기가 한빛레이저에게는 ‘상품 개발과 연구에 매달릴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또한 외환위기로 환율이 무섭게 치솟는 바람에 한빛레이저에게 상품을 팔 수 있는 기회가 돌아왔다.

외국 제품을 수입하던 회사들이 높은 환율을 감당하기 힘들어지니까 성능은 조금 떨어지는 대신 값이 싼 국산품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이다.
그 때 처음 개발한 물건을 LG 화학에 납품했고, 중소기업과 대기업 모두가 한빛레이저의 물건을 쓰기 시작했다. 다른 이들에게 IMF 외환위기는 그저 위기와 절망의 순간이었지만, 한빛레이저에게는 개발하고 연구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처음에는 수입품에 비해 조금 값싼 물건으로 승부했지만, 10년의 세월을 견뎌오면서 최고의 기술을 바탕으로 회사를 키워갔다. 이런 남다름이 지금의 한빛레이저를 만들 수 있던 원동력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기술에 대한 자신감, 끊임없이 완벽을 향해 나아갔던 엔지니어들의 노력이 있다.

한빛레이저의 연구원들은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십여 년 동안 레이저를 연구해온 이들이다. 이들이 개발해낸 레이저 제품들은 정부출연연구소와 벤처 기업의 행복한 만남이라는 이슈를 불러왔고, 새로운 육성 모델로 관심을 끌었다.

정부의 연구원 창업지원 정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펼쳐진 대표적인 사례로 한빛레이저를 꼽는 것은 그 때문이다.



대덕 원자력 밸리의 구심

한빛레이저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가지, 바로 원자력이다.

한빛레이저와 대덕 원자력 밸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 김정묵 대표이사는 2007년 3월에 정식 발족한 원자력기술수출지원단의 단장을 맡고 있고, 원자력 밸리 안 7개 회사가 참여하고 있는 한국원자력기업협회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원자력 기술에서 파생된 기술로 사업을 일군 기업들이 참여한 이 협회는 기술 개발, 상업화, 수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ATOMXPORT

현재 3, 40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다. 또한 원자력 관련 전문가들 모임인 원자력기술기업 CEO 포럼을 정기적으로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원자로와 레이저는 찰떡궁합. 사실 레이저와 원자력 기술 자체는 거리가 좀 멀어 보이지만, 원자력 구조물들의 제작-유지-보수 등에 레이저가 쓰인다. 방사선 동위원소 분리에도 레이저 기술이 필수다.

따라서 원자력 기술에는 레이저 연구가 늘 함께 한다. 원자력 기술이 발전하면 자연히 레이저 기술도 발전하게 마련. 원자로 속에 들어가는 정밀 부품들을 보수하고 유지하는 데 레이저가 많이 쓰이는데, 레이저가 갖고 있는 민감한 성격 때문에 엄격하게 수출입 통제를 받던 시절도 있었다고 한다.

수출입 통제가 풀리고 자유롭게 레이저가 국경을 넘나들면서, 많은 산업의 영역에서 레이저가 쓰이기 시작했다. 한빛레이저의 창업은 그 시기와 맞물린다. 또한 대덕 원자력 밸리를 키우는 데 한빛레이저의 역할이 무척 컸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 한빛레이저는 ‘원자력 벤처 1세대 기업’으로 불린다.

현재 한빛레이저는 원자력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원자로 보수 과정에 필요한 레이저 설비를 개발하고 있다. 창업에서 현재까지 원자력연구소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연구원-산업체 협동’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자기 내실과 산업 전체의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는 한빛레이저. 앞으로 그들의 새로운 도약이 기다려진다.
IP : 168.188.46.*** share
QRcode
  • twitter
  • facebook
  • me2day
  • clog
  • delicious
%s1 / %s2
 
번호 파일 제목 작성자 조회수
13 jpg AtomXport 7,668
12 jpg AtomXport 5,972
11 gif AtomXport 5,134
10 jpg AtomXport 6,307
9 jpg AtomXport 6,245
8 jpg AtomXport 6,399
7 jpg AtomXport 6,090
6 jpg AtomXport 5,121
5 jpg AtomXport 5,184
4 jpg AtomXport 5,783
jpg AtomXport 5,909
2 jpg AtomXport 6,303
1 gif AtomXport 5,989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