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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삼영유니텍, 방사선 의약품 전문회사로 성장하다/원자력기술수출지원단
작성자 : AtomXport | 작성일 : 2009.07.21 00:00 | 조회수 : 6550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

최근 들어 ‘원자력의 신(新)르네상스’ 시대가 도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방사선기술(RT : Radiation Technology)이 원자력의 미래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의료용 원자력산업이 변화와 성장을 겪고 있는 지금, 방사선 의약품 및 장비를 국산화시켜 방사선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세계시장에서 당당히 국내 방사선 의약품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기업이 있다.

암 등 각종 난치성 질환의 진단에 사용하는 방사성 의약품 테크네튬(TC-99) 생산시설인 테크네튬발생기 제조기와 조기 암 진단을 위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용 동위원소를 생산하는 장비인 사이클로트론(의료용 가속기)을 국산화시키며 국내 방사성 의약품 시장을 성장시키고 있는 (주)삼영유니텍(http://www.sammach.co.kr, 대표이사 정경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산업용기계 제조에서 원자력 산업으로 눈을 돌리다

1992년 산업용 기계와 자동화 설비 제조업체로 출발한 ㈜삼영유니텍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트랜스퍼 시스템을 이용한 공장자동화 사업과 브라운관 유리가공 시스템, 핀 봉합기계 등의 브라운관 글라스 생산설비 사업을 전개해 왔다.

“당사는 디스플레이용 브라운관 자동화 설비와 공장자동화시스템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특히 CRT 분야에서 독보적인 자동화 설비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말하는 (주)삼영유니텍 정경일 대표는 “산업은 빠르게 옮겨간다. 때문에 당사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신사업을 찾던 중 방사선 응용기술 분야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한 후 이 분야로의 진출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현재 ㈜삼영유니텍은 기계사업부와 원자력사업부로 구성되어있다. 이중 원자력사업부는 비발전 원자력분야를 중심으로 테크네튬(TC), 사이클로트론(Cyclotron), HoT Cell 및 부대설비의 국내 보급 및 해외 수출을 하고 있다.

(주)삼영유니텍은 방사선 의약품 성공신화를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지난 2001년 5월 한국원자력기술을 흡수 합병하면서 방사선응용기술 사업부를 신설했다. 이후 러시아 국립물리과학연구소(IPPE), 방사능안전센터, 한국원자력 연구소 등과 손잡고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방사선 노출량 계측기, 위변조 방지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인 테크네튬(TC)을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운영중인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를 사용해 제품을 개발, 방사 화학적 순도가 높은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산하면서 국내외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왔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진단용 TC-99m과 악성종양질환의 통증완화를 위해 사용되는 SR-89 등이 있다.

“그동안 전량수입에 의존했던 암 등 각종 난치성 질환의 진단에 사용하는 방사성 의약품 테크네튬(TC-99) 생산시설을 원자력연구원에 구축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주)삼영유니텍 정경일 대표이사는 “국산화한 테크네튬 발생기는 칼럼에 흡착돼 있는 Mo-99로부터 생성된 테크네튬(TC-99m)용액을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용출하는 장치로 테크네튬 용액은 뼈,심장,신장,뇌,간,폐,기타 각종장기의 암 등 난치성 질환의 빠르고 정확한 진단에 사용되는 방사성 의약품” 이라고 설명하였다.


TC-99m은 다른 방사성 진단제에 비해 인체에 피폭되는 선량이 매우 적고 정확도가 높아 전 세계적으로 의료용 진단제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삼영에서 국산화시켜 국내에 보급하고 있는 테크네튬 발생기는 일본제품에 비해 1/3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등 외국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우수하다. “테크네튬 발생기의 국산화로 인해 연간 50억 원의 수입대체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말하는 정 대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내 방사성의약품의 안정적 공급과 난치성질환의 진단 및 치료의 효율을 증대시켜 국민의료 수준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삼영유니텍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암진단 관련 장비 사이클로트론을 국내는 물론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카자흐스탄, 콜롬비아 등의 병원에 수출하고 있다. 사이클로트론은 불소 방사성동위원소, 탄소 방사성 동위원소 등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산하는 장치이다. 사이클로트론을 국산화하기 전까지 국내 의료기관들은 미국, 벨기에 등 선진국들로부터 대당 최소 150만 달러(USD) 이상인 고가의 외산 장비에 의존해 왔다. 장비 자체가 고가일 뿐만 아니라 유지·보수 등에 추가되는 비용까지 감안하면 막대한 돈을 해외로 흘려보내는 셈이었다.

“사이클로트론은 과학기술부(현 교육과학기술부)가 2004년에 당사에 기술을 이전하면서 본격적인 상용화를 시작했다. 상용화한 국산 사이클로트론은 가격이 외산의 절반가량인 80만 달러에 불과하면서 의료용 동위원소 생산능력이 기존 제품에 뒤지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하는 삼영유니텍의 정경일 대표는 “국산 사이클로트론이 온도, 습도 변화가 크고 정전이 잦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고장률이 매우 낮고 연간 유지 보수비가 외산에 비해 월등히 적어 개발도상국 등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KOTRON-13은 PET전용 사이클로트론으로 13MeV의 양성자 빔과 6.5MeV의 중양자를 가속할 수 있으며, RF 전압은 77.3MHz로 동급가속기 중 가장 높은 전압으로 빔선질이 좋으며 Dee전압은 45kV로 안정적이다. 또한 H형 전자석으로 유지보수가 원활하고, 4개의 표적장치를 부착할 수 있어 의료 목적 이외에도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 되어 있다.

기술경쟁력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다

“기술 개발과 투자가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말하는 (주)삼영유니텍의 정경일 대표이사는 “방사선의약품 산업은 선두 기업도, 선도 국가가 없다. 병을 치료할 신약 및 장비를 먼저 개발하게 되면 그 기업이 이 산업의 리더가 된다”며 “때문에 어느 분야보다 연구개발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고 강조하였다. 삼영유니텍은 현재 RT사업부를 통해 사이클로트론(KOTRON-13 : FDG합성장치), Hot Cell 및 부대설비, 의료용․연구용 방사성동위원소(TC-99m Generator, I-131, Sr-89, Re-188 등), 방사선계측기(Dosimeter, TLD System, 방사능 오염측정), 금속/방사선탐지기(Portal Monitor, UNISCAN-1000, NEWSCAN), Multipurpose Monitors 등을 연구 및 생산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방사선 차폐시설의 하나인 Hot Cell을 통해 작업자 또는 주변 환경을 방사선원의 노출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방사선원을 차폐하여 방사성 물질을 안전하게 취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밖에도 국내 최초로 방사선계측기를 개발하여 국산화하였고, 방사선 관리구역 출입 시 사용되는 포탈모니터(Potal Monitor), 금속/방사선탐지기, 금속검출기 등의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NEW SECURITY SYSTEM의 개발을 통해 사업의 다각화를 실현하는 삼영유니텍은 방사선 및 금속탐지 보안 검색 시스템인 UNISCAN과 휴대형 방사선 및 금속탐지 스캐너 NEWSCAN을 개발하여 상용화 시키고 있다. (주)삼영유니텍의 R&D 방향에 대해 정경일 대표는 “R&D는 미래를 위한 열쇠이다. 당사는 갑상선암을 치료할 수 있는 I-131 제품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내년 3월 중 양산체제를 갖출 수 있도록 정읍에 생산라인을 확충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2의 도약기, 이제 시작이다

의료용 방사선 의약품 시장은 중소기업형 시장으로 블루오션의 가능성이 높은 비교적 큰 시장이다.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은 발전 분야에 치중돼 있다. 특히 비발전 분야는 아직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미지처럼 기회가 많은 산업이기 때문에 육성과 해외시장 개척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이기도 하다.

“지난해 최첨단 의료진단 장비인 PET(양전자 단층촬영) 국내 이용자는 120만 명이었으나 올해는 180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하는 (주)삼영유니텍 정경일 대표는 “향후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각국의 정부가 원자력 분야의 규제를 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앞장서서 정부간 회의 등을 통해 수출활로를 열어주고 학회 및 전시회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정 대표는 “당사의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분야 매출은 이제 시작단계로 작년기준으로 매출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동산업의 기대가 높아 올해는 수출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3~40%이상 늘어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영유니텍은 이미 카자흐스탄, 중동, 시리아 등지에 방사성 기술을 수출한 바 있으며 특히 카자흐스탄 테크노파크 내 공동투자를 통해 ‘카즈코리아 뉴 테크’라는 회사를 설립해 올 10월경 본격적인 생산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사이클로트론 장비의 수출 확대를 위해 가까운 시일 내에 베트남의 다낭병원에 사이클로트론 설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방사선 의약품 역시 인도 및 중국, 베트남 등으로 판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현재 국내 원자력 발전 분야는 세계적 수준이지만 비발전 분야의 활용도는 1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태”라며 “삼영유니텍의 비전은 매출을 높이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정경일 대표는 “당사는 장기적으로는 방사선 의약품 전문회사로써 세계적으로 브랜드를 키워가고 사이클로트론처럼 방사선 RI를 만드는 전문장비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는 것이 삼영유니텍의 목표이자 비전”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RT 산업의 미래는 국가과학기술 정책에 맞춰 정부의 7대 중점 분야 사업 가운데 신산업 창출 신약 보건의료 분야에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고부가 가치 신과학산업 창출 및 국민복지 향상 정책과 부합되는 과제라 할 수 있다.

원자력 기술을 의료 보건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명분이 있기 때문에 정부의 주도하에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대국민 홍보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와 동시에 국민의 복지 증진이라는 연구개발이 공공성을 띨 수 있도록 국가가 주도해야 한다. 즉, 공공성을 갖고 정부 주도하에 실시되는 것이 절실하다고 할 수 있다.

RT 산업의 올바른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서 정부는 지자체 첨단방사선 이용 진흥계획 수립 및 지원에 힘쓰고, 원자력연구원 방사선과학연구소는 방사선 기기 공동연구시설 구축 등 사업을 주관해야 한다.

또 대학과 학계는 핵심 기술 확보 및 원천기술 개발을 비롯하여, 수출용 방사선기기 제품 개발 및 새로운 시장 창출에 노력해야 한다.
이렇게 3박자가 갖춰질 때 글로벌 비즈니스 원천기술 확보로 연구 성과를 얻어 산업계에 확산시키고, 궁극적으로 산업계는 상용화 연구 및 기술이전과 전략제품 생산으로 시장개척을 할 때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다.

글/사진 이성숙 (3119419@naver.com)

◆ (주)삼영유니텍 연혁

1992.07.03 ㈜삼영종합기계 (경기 화성 태안 망포리5-6) 설립
1998.04.06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선정
2000.07.19 기업부설연구소설립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2000.11.4 ㈜삼영유니텍으로 상호 변경
2001.05.28 제6차 한-러 원자력 공동위원회 참석, 러시아 국립물리에너지연구소 (IPPE)와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제조 이용기술 합의
2001.05.31 한국원자력기술㈜ 흡수합병
2002.01.25 러시아 IPPE와 기술도입에 대한 MOU체결 및 세부절차합의 
2002.11.14 제1차 한-러 원자력세미나 참가(방사성의약품 개발과제 발표)
2003.03.31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시설 활용 협약체결(원자력연구원 내 하나로동)
2003.11.07 연구용원자로 RI생산시설(BANK-4) 시설운영 합격, 사용승인(과학기술부)
2004.04.06 방사성의약품 제조업 및 제조품목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청, 테크네튬산나트륨 “99mTC”) 2004.06.09 방사선기기 설계승인 (과학기술부, 휴대개방형 일반의료용기기)
2004.08.18 사이클로트론 가속기(KIRAMS-13) 개발기술 기술이전 기업 선정 (원자력의학원) 
2005.08.30 해외지사 설립 (베트남, 하노이) 
2005.12.27 신제품 인증 (NeP마크, 사이클로트론(PET용 양전자 단층촬영장비, 산업자원부))
2006.04.20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상 수상 (대표이사, 원자력 국제협력 유공자)
2006.06.08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상 수상 (단체,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증진) )
2008.11.10 지식경제부 장관상 수상 (신기술실용화(사이클로트론))
2009.05.21 2008년도 의약품 등 자율점검 우수업체 표창(방사선부분 최우수상, 식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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