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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진적 세계진출을 노리는 국산 방사선 계측기 전문기업 - 에스에프테크놀로지(주)/원자력기술수출지원단
작성자 : AtomXport | 작성일 : 2012.11.28 00:00 | 조회수 : 7930

PIN반도체를 이용한 센서’로 방사선 측정기의 새 역사를 만든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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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일본 대지진에 의한 후쿠시마 사태 이후 고조되었던 방사능 피폭에 대한 관심이 최근에는 생활 속의 방사능 측정에 대한 연구개발, 그리고 상품화로 이어지고 있다. 물론 대중적인 품목은 아니지만 ‘스마트폰 앱’, ‘소형화’, ‘맞춤형’등의 이름을 붙인 보급형 방사능 측정 장비들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감도 감소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를 반영한 방사능 측정 장비를 출시해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에스에프테크놀로지가 그 주인공이다.

 

10년의 땀, 원천기술 확보 그리고 도전의 성과를 아는 기업

 

ATOMXPORT방사선 측정기의 핵심기술은 센서이다. 일반적으로는 시장의 신뢰를 받고, 채산성도 높은 GM Tube(가이거뮬러 튜브)를 이용한 센서가 방사선 측정기에 채용되고 있다. 국내의 방사선 계측기 메이커들도 상당부분 GM Tube를 수입해 주변기기를 제작하고 있다. 그러나 GM Tube는 부피가 크고 내구성이 낮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방사능이 약할 경우 측정의 오차도 크다. 이에 에스에프테크놀로지는 소형화, 고수명, 정확한 측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GM Tube 대신 PIN반도체를 이용한 센서를 채용한 방사선 측정기 제작에 나서게 되었다.

 

“측정편차가 심하고 부피가 커 소형화가 힘든 GM Tube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거쳐 PIN반도체 센서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이 회사 채현식 대표이사는 “반도체의 특성상 충격에도 강하고 대량생산을 할 수 있어 가격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 PIN반도체 센서를 방사선 측정기에 채용하게 되었다”며 기술개발 배경을 설명하였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을 거쳐 프랑스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채현식 대표는 기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10여 년 동안 PIN 반도체 센서 기반의 방사선 측정기 개발을 진행해 왔다. 채 대표는 “우리가 보유한 기술의 핵심은 피코암페어 정도의 낮은 방사선 신호를 잡음과 분리해 내는 것”이라고 말하며 “순수 국내 기술만을 가지고 연구개발을 시작했으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동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10년의 노력과 땀이 비로소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은 2005. 국내에선 처음으로 PIN 반도체 센서를 채용한 방사능 측정 장비 ‘SPD-9100모델’을 출시하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게 되었다.

 

방사능 측정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

 

과거 방사선 측정기는 전문분야 및 특정산업에서 사용되는 그야말로 전문장비였다. 그러나 일본 대지진에 의한 후쿠시마 사태 이후 방사능 피폭에 대한 정보가 쏟아져 나오면서, 이들 측정 장비가 ‘소형화’, ‘세련된 디자인’, ‘맞춤형’의 기술로 진화하면서 생활 속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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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테크놀로지는 이처럼 방사선 측정기의 기능과 사용범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측정이 가능하도록 제품 라인up을 확보하고 있다. 이중 원자력발전소 근무자들을 위한 국제규격의 개인선량계, 의료·산업계에서 전문가들이 개인용으로 사용하는 소형 전자선량계, 용접분야에서 용접상태의 비파괴 검사원들이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알람미터, 오염이 의심되는 구역의 정밀한 측정을 위한 서베이미터, 토지·광물
폐기물 등 오염원에 접근해서 측정하는 표면감시용 디텍터,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개발한 스마트폰 앱 연동 방사선 측정기는 대중화 전략을 콘셉트로 개발된 제품으로, 일반인들이 혹시 모를 생활주변 방사선을 측정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방사사선 측정은 ‘중소기업형 산업’이다. 그러나 차별화된 선도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 지속적은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금력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고급기술을 대중성있는 제품에 적용하는 것이 더 힘든 일”이라고 말하는 이 회사 박진호 연구소장은 “PIN반도체 센서 기반의 고급기술을 생활주면 방사선 측정용의 일반용 선량계에 접목하거나 인체오염감시용 포탈모니터, 차량오염감시용 포탈모니터경보 등의 고효율 측정기 개발에 접목하는 쪽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감도가 좋은 실리콘 포토 멀티플라이어라는 PIN반도체 센서의 결정판”라고 덧붙인다.

 

노력의 보상은 제품이 말해준다.

 

국내 방사선 측정기 시장은 소형장비 위주로 수요가 많다. 그나마도 기술선진국인 프랑스 제품들이 대부분 점령하고 있는 실정이다. “당사는 3~4년 전부터 ADR시스템을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보급해 왔다. 처음 ADR시스템 공급당시에는 100% 외산 제품이었나, 현재 7~80%의 제품이 당사 제품으로 대체되었다”고 말하는 채현식 대표는 “ADR 중 출입관리시스템과 리더기 부분의 국내 점유율이 높아졌으니 방사선 측정기의 진입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2013년에는 측정기와 패키지화시킨 ADR시스템 공급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에스에프테크놀러지의 일본 바이어들 방문 횟수는 일주일에 1, 2회가 량이 될 정도로 일본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일본 내부적으로 피폭 우려에 대한 불안감이 무디어 지면서 소형측정기에 대한 인기는 다소 떨어졌지만, 최근 이 회사는 다시 한 번 일본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바로 일본굴지의 트럭 스케일 시스템 제조사의 오더로 진행한 ‘화물차량 오염 감시용 포탈모니터’를 일본에 수출했기 때문이다.

 

일본은 지난해 지진으로 인한 쓰레기와 이들 쓰레기의 방사능 오염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지 지역의 예산과 설비로는 300년이 지나도 이 쓰레기들을 처리하지 못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 때문에 일본 정부는 법을 제정해 다른 지역에서 폐기물을 분산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폐기물의 이동경로에 따라 방사능량을 검사하기 위해서는 주요 도로 등에 많은 트럭모니터의 수요가 필요한데, 일본 내부에서 공급되는 트럭모니터는 고가이므로 도입이 지연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일본바이어들이 당사를 내방해 원하는 조건의 장비 제조를 의뢰하였다”고 말한다. 일본 장비 대비 50%의 가격경쟁력과 유사수준의 품질을 확보한 이 제품은 현재 9월말 2대에 이어 10월 추가로 2대가 수출되었으며, 1년 평균 20대의 발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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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승부수를 띄운다.

 

대내외적으로 기술 신뢰성을 입증받고 있는 에스에프테크놀로지는 ‘세계적인 방사선 계측기 전문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해외 시장 개척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명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에스에프테크놀로지’의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는 한편, 선진국 시장 개척과 개도국 및 후발국의 시장 개척에 차별화를 두고 마케팅을 펼 계획이다.

 

이 회사 채현식 대표는 “일본의 폐기물시장 진출을 주력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며,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 등 후발국에는 여기서 검증된 제품의 공급을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한다.

 

객원기자 이성숙(3119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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